'런닝맨' 이광수, 눈치싸움 끝 우승..유재석·전소민 벌칙(feat.박은빈·김민재·김성철·박지현)[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8.30 18: 30

 '런닝맨'의 이광수가 치열한 머리 싸움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꽝손 전소민과 유재석이 벌칙의 주인공이 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박은빈, 김민재, 김성철, 박지현이 출연했다.
송지효는 '런닝맨' 멤버들과 솔라 등에게 선물을 보내면서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유재석은 "지효가 담을 부수고 세상에 나왔다"라고 말했다. 

'런닝맨' 방송화면

전소민은 오동민과 열애설이 났다. 전소민은 "제가 남자친구들이 많은데, 남자친구들이 제 앞길을 막는다"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방탈출 카페와 캠핑장에 갔다는 소문에 시달렸다. 전소민은 "양세찬 밖에 없다. 양세찬이 그제부터 제 메시지를 씹는다"라고 폭로했다. 
박은빈과 김민재와 김성철과 박지현 그리고 '런닝맨' 멤버들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3명씩 결정되는 음악 듣기 평가 퀴즈와 음악 지식 퀴즈를 풀었다. 박은빈은 김성철과 유재석의 답을 커닝하면서 남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박지현과 김민재와 박은빈은 서로의 답을 커닝하면서 서로 똑같은 오답을 냈다. 성적에 따라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팀이 나뉘어졌다. 
1교시는 각 팀 별로 딱밤존과 뿅망치 존에 나눠서 앉아야 했다. 각 팀 멤버들은 4곡의 리믹스 음원 들리는대로 한곡씩 맞춰야 했다. 서로 다른 딱밤과 뿅망치 존에 앉은 세 사람 중에서 정답을 맞힌 한 사람은 다른 팀 두 사람에게 벌칙을 받아야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김종국 옆자리를 피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결국 이광수가 김종국 옆에 안게 됐다. 
'런닝맨' 방송화면
양세찬은 첫 번째로 화사의 '멍청이'를 맞추면서 김민재에게 딱밤을 때렸다. 양세찬은 연이어 정답을 맞추면서 김성철에게도 딱밤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김민재와 김성철은 딱밤을 맞은 뒤에 분노했다. 전소민이 박은빈의 정답을 주워먹으면서 유재석의 뒤통수를 때렸다. 마지막 정답까지 양세찬이 맞추면서 김성철의 딱밤을 때렸다.
다음 문제에서 김종국은 바로 자신의 노래인 터보의 '회상'을 바로맞추면서 이광수의 딱밤을 때렸다. 박은빈이 트와이스의 '모어 앤 모어'를 맞춰서 또 다시 이광수의 이마를 때렸다. 분노한 이광수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맞추고 박은빈의 옆통수를 때렸다. 박은빈은 이광수의 딱밤을 맞고 의자에서 넘어졌다. 마지막 문제의 주인공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송지효를 때렸다.
세 번째 문제에서는 하하가 김민재의 정답을 주워먹으면서 앞서 나갔다. 김종국 역시 제국의 아이들의 '후유증'을 맞추면서 초록색 팀을 바짝 추격했다. 김종국은 이광수의 가르마를 딱밤으로 때렸다. 김종국은 김성철이 아깝게 놓친 박효신의 '눈의 꽃'을 맞췄고, 또 다시 이광수의 뒤통수를 때렸다. 마지막 문제의 주인공은 김성철이었다. 딱밤에 익숙치 않은 김성철은 양세찬의 딱밤을 시원하게 때리며 복수했다. 결과적으로 세 팀은 동점이 됐다. 마지막 문제에서 초록팀이 연이어 세문제를 맞추면서 1등을 차지했다. 
1위를 한 송지효, 박지현, 이광수, 양세찬은 패배한 파랑팀과 주황팀 사람 중에 한 명의 학년을 공개할 수 있었다. 하하와 김종국은 2학년이었다. 초록팀의 대표는 12명의 멤버들을 4개의 팀으로 배치 할 수 있었고, 배치한 3명 중에 가장 학년이 높은 한 사람은 진급 배지를 얻을 수 있었다. 세 명 중에 같은 학년이 2명이면 다른 사람이 무조건 배지를 얻었다. 첫 번째 방에서는 박지현, 두번째 방은 김성철, 세번째 방은 전소민, 네 번째 방은 송지효가 진급 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런닝맨' 방송화면
점심 메뉴는 간장 게장과 도토리 묵이 있는 8첩 반상이었다.  딸기 쪼개기 게임으로 공격에 성공하는 팀은 반찬을 한 가지 더 늘릴 수 있었고, 실패하면 반찬을 하나 잃었다. 이광수는 유재석을 공격해서 성공했다. 유재석은 계속해서 공격에 무기력하게 당했다. 박지현은 유재석의 공격에 당황했다. 유재석은 또 다시 수비에 실패했다. 김종국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유재석을 때렸다.
김종국의 스파르타 훈련에 유재석은 반격에 성공했다. 공격에 성공한 유재석은 양세찬과 길게 랠리를 이어갔고, 하하는 기습 공격에 당황하면서 실패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지석진 공격에 성공하면서 초록 팀이 1위를 차지했다. 또 다시 1등을 차지한 초록 팀은 은빈과 재석의 학년을 확인했다. 박은빈은 4학년이었고 유재석은 1학년이었다. 은빈이 4학년으로 밝혀지면서 지석진 4학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박은빈은 전체 1등으로 4학년을 차지했다.
2번째 배치를 맡은 이광수는 유재석과 하하와 같은 방에 자신을 배치하면서 자신이 3학년이라는 것을 공개했다. 조금씩 서로의 등수가 밝혀지는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됐다.
마지막 레이스는 30분 레이스로 단독이 뭐길래였다.  최후까지 단독으로 남은 최고 학년 1인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학년일 때 뜯기면 아웃이었고, 2학년때 뜯기면 한 학년이 내려갔다. 대신 학년이 같거나 낮은 사람만 뜯을 수 있다. 뜯은 사람은 진급을 했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연합이 가능했다. 서로 손을 잡으면 학년이 합쳐졌다. 대신 손을 잡은 사람 중에 이름표를 뜯은 사람만 진급했고, 연합 중에서 이름표가 뜯긴 사람만 학년이 내려갔다.
1학년인 유재석과 김민재는 높은 학년과 함께 연합을 하기 위해 애썼다. 5학년인 박은빈은 여유 넘치게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광수는 1학년 유재석을 쫓았고, 유재석은 전소민, 양세찬과 손을 잡았다. 박은빈, 김성철, 박은빈은 5학년 세 명이 뭉쳐서 15학년으로 활동했다. 소란 중에 이광수는 2학년인 하하의 이름표를 뜯었다. 아웃된 하하는 학년별 인원수 현황판을 들고 다녔다.
'런닝맨' 방송화면
치열한 연합과 배신이 이어졌다. 1학년 김민재는 업앤다운방을 찾아서 역전을 꾀했다. 김민재는 학년 진급에 실패했고 대신 박은빈의 학년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박은빈과 하하와 전소민과 양세찬은 연합을 구성했다. 전소민과 양세찬과 하하는 박은빈을 공격하려 했지만 전소민의 배신으로 아웃됐다. 아웃된 하하는 현황판을 들고 다니는 역할을 맡았다.
양세찬과 이광수와 전소민은 서로 연합했지만 서로를 배신하려고 눈치 싸움을 벌였다. 이때, 김민재와 박지현과 김종국 연합이 습격했고, 이광수의 손을 놓친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이름표를 뜯기면서 한학년 강등 당했다. 
마지막 레이스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최후의 1인 이거나 학년에서 유일한 1인 이어도 가능했다. 이 상황에서 5학년이 단 한명인 상황이었다. 5인과 5인 연합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지석진은 양세찬의 이름표를 뜯어서 1학년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김민재는 김성철에게 이름표를 뜯기면서 아웃됐다.  이광수는 박지현을 속이고 이름표를 뜯어서 5학년으로 진급하고 박지현은 3학년이 됐다. 김종국은 배신한 전소민의 이름표를 뜯으면서 6학년이 됐고, 전소민은 1학년이 됐다.
전소민이 업앤다운 방에서 양세찬의 이름을 뽑으면서 양세찬은 2학년이 됐다. 이광수는 유재석, 양세찬과 연합을 했다. 이광수는 자신을 2학년이라고 속이고 유재석과 양세찬 연합을 배신하면서 유재석의 이름표를 뜯어 아웃시켰다. 고학년 보다는 단독 학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이름표가 치열하게 뜯고 뜯기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최종 레이스 결과, 단독 4학년인 이광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광수는 4학년이 0명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일부러 이름표를 뜯겨서 강등됐다. 이후 전략적으로 4학년을 유지하면서 단독 우승했다. 이광수는 우승 선물로 턴테이블을 받았다. 
아웃된 김민재, 유재석, 하하, 전소민은 벌칙으로 먹물 스펀지에 얼굴을 비볐다. 벌칙의 주인공은 유재석과 전소민이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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