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어색해하는 배우 연정훈의 마음을 편안하게 누그러뜨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1박2일’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꾸며져 '뮤직뱅크' 대기실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연정훈은 대기실에서 강다니엘을 만나 수박 판매를 시도했다. 이날 연정훈이 그를 만나자마자 “1박”을 외치자, 강다니엘은 자동적으로 “2일”이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나온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연정훈은 “여름방학 특집을 맞이해서 이렇게 얼굴을 꾸며서 하게 됐다. 마침 ‘뮤직뱅크’가 있어서 찾아오게 됐다”며 “부탁드릴게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다니엘은 “수박을 사겠느냐"는 연정훈의 물음에 “사죠”라고 단박에 답한 뒤, “근데 요즘 수박 시세가 얼마인지 모르겠다”면서도 종이에 자신이 생각한 금액을 적어냈다.
강다니엘은 “수박을 사본 적은 있는데 가장 마지막에 산 게 12년 전 초등학교 6학년 때 할머니 심부름으로 사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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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