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김희선이 "내돈내산(내 돈주고 내가 산)" 초고퀄리티 애장품부터 "내손내딴(내 손으로 내가 딴)" 토마토 판매까지 완판에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김희선이 출연했다.
이날 솔직발칙한 사부 김희선의 매력이 폭발한 가운데, 세상 솔직한 애장품 경매타임이 진행됐다. 김희선의 기부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 김희선은 "집사부 멤버들과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시작, 시작하자마자 3천 7백명 이상이 접속했다.
김희선은 남편도 접속했다며 놀라워했고 멤버들은 "실시간 럽스타다, 입찰금액 큰 기대를 걸어보자"며 기대했다. 멤버들은 경매를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경매 입찰로 판매하는 가운데, 휴대전화 문자로 진행된다는 것. 문자로 원하는 입찰 가격을 전송하면 되는 방식이었다.
본격적으로 애장품을 하나둘씩 소개했다. 모두 "애장품의 퀄리티가 대단하다"며 기절초풍할 애장품 리스트를 예고, 김희선은 "내돈내산이다, 영수증 가져올 수 있다"며 초 고퀄리티 애장품들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분위기를 몰아 자선경매를 시작,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소중한 물건들도 하나둘 씩 판매를 시작했다.
김동현부터 양세형, 신성록 그리고 차은우, 이승기의 애장품까지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예상을 뛰어넘는 낙찰가에 모두 "단순한 물건 구매가 아니라 좋은 취지를 공감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동했다.
가격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연이은 최고가 입찰경쟁이 이어졌고, 예상 최고가까지 훌쩍 넘었다. 급기야 2백만원으로 상한가를 정해 카운트다운을 시작, 상한가에 딱 맞춰져 낙찰이 성공됐다. 이로써 솔직한 경매LIVE를 마무리, 애장품 11개의 총 수익금은 541만원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원조 완판스타의 완판매직이었다.
긴장된 경매가 끝난 후 더 큰 나눔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곧바로 장사준비에 돌입한 멤버들은 "완판을 위해"라고 외치며 꼼꼼하게 체크했다.
이때, SNS로 기부행렬에 동참했던 찐팬이 택시타고 등장, 김희선의 리즈시절 미모가 가득한 소장품들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선은 어린시절 사진에 "언니 이러시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팬들과의 만남에 이어, 토마토는 빠른 속도로 판매가 이어졌다.
김희선은 미소를 잃지 않고 판매를 진행, 멤버들의 자선행사로 천만원 기부금액까지 맞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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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