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안산전 6경기 연속 무승서 벗어났다.
서울 이랜드 FC는 30일 오후 7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7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이랜드는 승점 25점으로 5위에 올라섰다. 또한 안산전 4연패를 포함한 6경기 무승(2무 4패)에 그치고 있던 안산 징크스도 봇어나게 됐다.
이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계속 파상 공세를 퍼부었으나 안산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 31분 이랜드는 장윤호의 패스를 받은 박성우가 전한 공을 원기종이 마무리하며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인해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원기종 대신 레안드로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안산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랜드는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서 김민균이 머리로 연결한 공을 레안드로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전반과 마찬가지로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두들기고 두들기던 이랜드는 후반 43분 마지막 승부수로 김민균 대신 김수안을 투입했다. 이것이 통했다. 김수안은 후반 44분 레안드로의 패스를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골키퍼의 손을 맞고 흐른 것을 최재훈이 마무리하며 극적인 결승골로 이어졌다.
경기는 그대로 이랜드의 1-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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