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놈' 한다감, "김준호, 대전 사람 아닌 거 같다" 확신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8.30 23: 16

한다감이 김준호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서울촌놈'에서는 롤러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김준호를 보며 폭소하는 한다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가 추천하는 은행동으로 이동했다. 은행동에 도착하자 서울촌놈을 반기는 LED 전광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준호는 "미리 신청만 하면 누구든 할 수 있다. 프러포즈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 한다감은 "우리 스티커 사진 찍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김준호가 추천한 대전의 유명 빵집으로 들어가 이곳의 대표 빵인 튀김소보루와 부추빵 등을 사가지고 롤러장으로 향했다. 이에 박세리는 "이거 너무 아저씨 감성 아니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내가 전에 갔던 곳은 사라져서 없다"며 아쉬워했고 그 당시 롤러장을 누비며 즐긴 시절을 회상했다. 
이승기는 "저희 때는 인라인이다"고 말했고 박세리는 "나는 롤러보다 스케이트.  논 얼린 곳에서 탔다. 예전에는 논을 얼렸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승기는 "감동  타임 없냐" 물었고 차태현 역시 "이 맘때 늘 감동이 있었다"고 거들었다.그러자 김준호는 "본인이 준비하는 거냐. 제가 한번 짜보겠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뭔가 있는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후 박세리를 제외한 네 사람이 롤러장에 들어갔고 추억의 명소라고 말한 김준호만이 롤러스케이트를 타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다 못한 차태현은 "형, 형이 뭔가 있다고 했잖아"라며 웃었고 이승기 역시 "아무래도 이상하다. 롤러를 타 본 경험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결국 김준호는 롤러 스케이트를 타다 말고 바로 나왔다. 김준호는 "예전에는 잘 탔다. 지금은 나이가 있다 보니 못 타겠다. 겁이 많아졌다"고 대답했다. 이에 한다감은 "준호 오빠, 대전 사람 아닌 거 같다. 롤러를 타 본 경험이 없는 거 같다"고 확신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그럼 나는 어디 사람인가요?"라며 난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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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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