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김희선 "기부, 정말 힘들었지만 보람된 시간" (ft.주원·박주영♥)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31 06: 52

'집사부일체'에서 김희선이 남편 박주영과 주원의 지원사격 속에서 자선경매에 성공, 토마토 판매 수익까지 이어진 기부행렬이 훈훈함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김희선이 출연했다. 
이날 솔직발칙한 사부 김희선의 매력이 폭발한 가운데, 시크릿 운동법으로 노래방 코너가 진행됐다. 김희선은 일명 '메들리' 트레이닝으로 시작부터 노래방 번호를 외우며 선곡해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김희선 선곡에 맞춰 칼군무 댄스로 흥을 제대로 띄웠다. 이에 김희선 더욱 앞장서서 메인자리를 차지하며 노래방 하드트레이닝을 이어갔다. 흥 메들리로 대동단결한 시간이었다. 김희선은 "1년치 운동했다"면서 라이브 경매하러 가자고 파이팅을 외쳤다. 
세상 솔직한 애장품 경매타임이 진행됐다. 김희선의 기부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 김희선은 "집사부 멤버들과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시작, 시작하자마자 3천 7백명 이상이 접속했다. 
김희선은 남편도 접속했다며 놀라워했고 멤버들은 "실시간 럽스타다. 입찰금액 큰 기대를 걸어보자"며 기대했다. 이때, 배우 주원도 입장했다. 주원은 "사랑해요 누나"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주원까지 참여하며 경매의 분위기는 더욱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본격적으로 애장품을 하나둘씩 소개했다. 모두 "애장품의 퀄리티가 대단하다"며 기절초풍할 애장품 리스트를 예고, 김희선은 "내돈내산이다, 영수증 가져올 수 있다"며 초 고퀄리티 애장품들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분위기를 몰아 자선경매를 시작,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소중한 물건들도 하나둘 씩 판매를 시작했다. 
김동현부터 양세형, 신성록 그리고 차은우, 이승기의 애장품까지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예상을 뛰어넘는 낙찰가에 모두 "단순한 물건 구매가 아니라 좋은 취지를 공감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동했다. 
다시 완판녀 김희선의 아이템들을 꺼냈다. 주원은 "화질이 안 좋아도 누나는 빛이난다"며 응원, 김희선은 손가락 하트를 보내며 기뻐했다.
가격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연이은 최고가 입찰경쟁이 이어졌고, 예상 최고가까지 훌쩍 넘었다. 
이로써 솔직한 경매LIVE를 마무리, 애장품 11개의 총 수익금은 541만원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멤버들은 "기부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면서 직접 수확한 토마토 300kg도 판매할 것이라면서 경매수익과 판매수익도 모두 기부할 예정이라 소개했다. 
곧바로 장사준비에 돌입한 멤버들은 "완판을 위해"라고 외치며 꼼꼼하게 체크했다. 김희선은 완판녀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지 긴장, 쉽지않은 장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순조롭게 판매가 진행됐다. 
이때, SNS로 기부행렬에 동참했던 찐팬이 택시타고 등장, 김희선의 리즈시절 미모가 가득한 소장품들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기야 한 팬은 나머지 남은 박스를 모두 구매하며 빠르게 판매를 종료시켰다. 이로써 경매 금액까지 총 수익금은 701만원이 된 상황. 멤버들은 천만원 채우자며 기부배팅을 시작, 이승기와 차은우, 김희선팀이 이에 당첨되며 마지막까지 기부FLEX를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