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선발로 맹활약한 보르도가 앙제 원정서 웃었다.
보르드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리그1 2라운드 앙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황의조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마자-우당-드프레빌 등과 호흡을 맞춰 보르도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 앙제가 볼을 잡고 공격을 시도했다. 보르도는 무리하게 맞불을 놓기 보다는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시도했다.
먼저 균열을 낸 것은 보르도였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시엘니가 머리로 연결해준 공을 마자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탄 보르도는 전반 27분 황의조가 오른쪽 측면서 상대 수비를 제친 다음 전한 공을 바시치가 마무리하며 추가골로 이어졌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황의조는 후반 11분 우당이 올린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공격 전반서 종횡무진 맹활약을 보였다.
경기는 그대로 보르도의 2-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