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마니아' 인터 밀란 콘테, 이번엔 캉테다...임대 후 완전 영입 희망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8.31 07: 5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선수 마니아 안토니오 콘테가 이번엔 첼시에서 직접 지도했던 은골로 캉테를 영입 타깃으로 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를 인용해 “콘테 인터 밀란 감독이 캉테와 재회를 원하고 있다”라며 “콘테는 지난 2016년 첼시 감독으로 캉테를 영입한 것처럼 다시 선수를 데려오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4450만 파운드(약 700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 이적 형태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캉테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팀을 이끄는 동안 부상 등의 이유로 캉테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번 여름 첼시가 대대적인 선수 보강의 일환으로 캉테를 이적시켜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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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테르는 최근까지도 ‘제2의 피를로’ 산드로 토날리 영입에 가까웠지만 AC밀란과 경쟁에서 밀렸다. 그 때문에 중원에 새로운 자원을 물색해야 했다. 콘테의 선택은 캉테가 될 전망이다. 
캉테는 과거 첼시에서 콘테와 함께 EPL 우승을 함께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맹활약하며 콘테의 스리백 전술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콘테 감독이 EPL 출신 선수들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캉테 이전에 로멜루 루카쿠, 크리스티안 에릭센, 애슐리 영, 알렉시스 산체스, 빅터 모제스가 이미 팀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 출신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영입을 눈앞에 뒀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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