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35)이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하며 개그맨 양세찬(35)에 대한 애정을 재차 드러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던 전소민의 열애설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전소민은 이날 오프닝에서 열애설에 대해 언급하며 “아니. 진짜 저 남자 친구들이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전소민은 동갑내기 배우 오동민과의 열애설에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초고속으로 부인했던 바.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친한 사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전소민은 “이제는 하다하다 남자 친구들까지 제 앞길을 막는다”며 “방탈출 게임, 캠핑을 하러 간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이같은 해명을 믿지 않자 양세찬의 팔을 잡으며 “아니다. 나는 너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남겼다.
이에 양세찬은 “나를 방어막으로 쓴다”고 당황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전소민과 열애설이 난 오동민은 2008년 연극 ‘nabis 햄릿’으로 데뷔한 배우다. 아직 대중적으로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지 않아 팬들이 검색창을 통해 그의 이력을 알아보고 있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를 폭넓게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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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전소민SNS, 오동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