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효과 톡톡...맨유, 페르난데스 합류 후 EPL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31 10: 32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온 이후 미친 영향력은 실로 대단했다. 이는 지표로로 잘 드러난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30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합류한 이후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성적표를 공개했다.
맨유는 승점 32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라이벌 클럽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30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우승팀 리버풀(승점 29)은 3위에 그쳤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아스날, 첼시(이상 승점 26), 토트넘, 울버햄튼(이상 승점 25)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맨유 유니폼을 입자마자 영향력을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기록, 맨유가 3위로 마치는 데 크게 공헌했다.
페르난데스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서도 4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4강 진출에 일조했다.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3경기 1골 등 총 21경기서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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