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온 이후 미친 영향력은 실로 대단했다. 이는 지표로로 잘 드러난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30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합류한 이후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성적표를 공개했다.
맨유는 승점 32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라이벌 클럽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30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우승팀 리버풀(승점 29)은 3위에 그쳤다.
아스날, 첼시(이상 승점 26), 토트넘, 울버햄튼(이상 승점 25)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맨유 유니폼을 입자마자 영향력을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기록, 맨유가 3위로 마치는 데 크게 공헌했다.
페르난데스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서도 4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4강 진출에 일조했다.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3경기 1골 등 총 21경기서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