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대의원은 31일 결의문을 발표하고 최근 스포츠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성)폭력 및 비위사건에 대한 책임 통감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그리고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대한체육회에서 올림픽위원회(NOC) 기능을 분리하자는 주장은 스포츠 (성)폭력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방안이 될 수 없음을 지적하고 인권지향적인 환경을 마련하는 데 체육인과 함께 노력하고 소통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한편, 대의원 일동은 지난 8월 11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의문을 의결했으며, 대한체육회는 모든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당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