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0 VMA' 베스트 팝 포함 '4관왕'..'다이너마이트' 최초공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8.31 11: 09

그룹 방탄소년단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부문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30일(현지 시각) MTV에서 생중계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신곡 'Dynamit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MTV VMA'에서 처음으로 무대를 꾸미는 방탄소년단은 프리쇼 인터뷰를 통해 "VMA 방문은 처음이라 긴장된다.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첫 공개하는데 이곳에서 무대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 첫 VMA 퍼포먼스라 더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에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한 질문에는 레이디 가가와 도자 캣을 꼽기도.

팬들의 기대 속 레트로풍의 수트를 입고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뉴욕과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Dynamite'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완벽한 라이브와 경쾌한 퍼포먼스로 전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바. 베스트 팝 부문을 포함해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까지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그룹'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영광을 안겨준 아미와 VMA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위안을 주는 좋은 음악을 만들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베스트 K팝' 부문에서도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된 방탄소년단은 "아미에게 고맙다. 더 멋진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부문을 수상한 후 "감사하다. 영광을 팬들에게 돌리겠다.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여러분들이 희망의 메시지와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이 힘든 시기에 '다이너마이트'처럼 여러분에게 위안을 드리고 싶다. 이 음악은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MTV가 개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로 37회를 맞이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더 위켄드, 마일리 사이러스 등이 무대에 올라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mk3244@osen.co.kr
[사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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