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과 최종적으로 이혼에 합의한 안재현이 tvN '신서유기7'에 이어 '신서유기8'에도 출연하지 않는다. 대신 '신서유기7'에 함께 했던 멤버들이 그대로 8번째 시즌을 채운다.
31일 OSEN 취재결과, '신서유기8'에 안재현이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새 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가 그의 빈자리를 메운다.
안재현은 당초 '신서유기7' 출연이 예정됐으나, 구혜선과 이혼을 둘러싼 다툼으로 인해서 하차를 결정했다. 따라서 새 시즌에 합류가 예상 됐으나 결국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신서유기8'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첫 촬영일정을 조율하며 조심스럽게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 7월 구혜선과 이혼에 합의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이혼을 둘러싸고 서로를 향해 SNS를 통한 폭로전을 이어가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치열한 다툼 끝에 두 사람은 결혼 4년여만에 이혼에 합의했다.
안재현의 이혼을 담당한 방정현 변호사와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 양측은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안재현과 구혜선은 2020년 7월 15일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방송된 KBS 2TV '블러드'를 통해 만난 구혜선과 안재현은 결혼까지 골인했다. 두 사람은 3살 연상연하 커플로,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안재현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하자 있는 인간들'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찾고 있다. 이혼 소송을 마무리한 안재현의 다음활동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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