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히 순산 기도"..바다, 임신⋅9월 출산➝소유진⋅혜박도 축하ing[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8.31 15: 42

“순산을 기도할게요.”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결혼 3년 6개월 만에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바다의 순산을 기도하겠다는 소유진부터 축복 메시지를 보낸 이들까지 동료들도 팬들도 한 마음으로 바다를 응원했다.
바다는 31일 소속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 소식을 전했다.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자필편지를 통해 알린 것. 바다는 “제가 바다 2세를 가졌다”라며, “더 빨리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이 시기에 제가 축하받는다는 게 괜히 죄송스럽기도 했다”라면서 조심스러워했다.

바다가 직접 임신과 9월 출산 소식을 밝히면서 SNS를 통해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 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한 마음으로 바다의 임신 소식을 축하했다. 모델 혜박은 “언니 드디어. 너무 너무 축하해요. 언니 닮아 예쁜 딸 아니면 형부 닮은 잘생긴 아들 건강하게 나오길 기도할게요”라는 글을 남기며 축하를 전했다. 바다 역시 혜박의 축하에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미녀 파티시에’로 방송에도 자주 출연했던 유민주는 “오랜 시간 함께 기도한 이모, 삼촌이 사랑하고 축복해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축하를 더했다. 동료이자 3남매의 엄마인 배우 소유진도 “언니 넘나 축하해요. 순산을 기도할게요”라며 바다를 응원했다. 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DJ 레이든도 축하의 뜻을 담은 이모티콘 댓글을 남기며 바다의 2세 소식에 축하를 보냈다.
바다는 이날 자필편지를 통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서 “아가는 저처럼 튼튼하고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고요. 아마도 9월 경에 세상에 나올 예정이다. 팬 여러분, 떨리는 제 마음의 손을 꼭 잡아주시길 바라며 항상 여러분 생각하면서 태교하고 있으니 기도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OSEN DB.
마지막으로 “저 바다는 2세를 낳고 더욱 열심히 성실하게 활동할 예정이니 여러분들의 사랑고 응원 계속 부탁드린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애정도 전했다. 
또 바다는 소속사를 통해 “새 생명을 얻은 기쁨을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알리면서 함께 밝고 희망찬 내일을 꿈꾸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다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임신 후 출산을 앞두고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기까지 조심스러워하는 마음이었고 자필편지의 바다의 배려가 담겨 있었다. 이에 팬들은 더욱 뜨겁게 바다의 임신 소식에 축하를 보내고 있다.
바다는 지난 2017년 3월 서울의 한 성당에서 9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당시 바다의 결혼식에는 S.E.S 멤버 유진과 슈 뿐만 아니라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바다는 결혼식에 앞서 “정말 행복하다. 바다라는 이름처럼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때로는 조용히 당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좋은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라고 소감을 말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웨이브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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