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지호x이로운, 영화 '어부바' 연기 호흡..아빠와 아들로 만남(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8.31 17: 17

 배우 오지호와 아역배우 이로운이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학)를 통해 부자 관계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31일 OSEN 취재 결과 오지호는 최근 들어 영화 ‘어부바’ 측으로부터 완성된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어부바’는 부산의 작은 포구 마을에 사는 아빠와 아들의 인생을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로, 최종학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오지호는 홀로 아들을 키우는 아빠 이종범 역을, 이로운은 종범의 아들 노마 역을 맡았다. 외모만 봐도 진짜 아버지와 아들 같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작품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목포 출신인 배우 오지호가 부산 사투리에 도전하는 것. 경상도 사투리는 도시마다 조금씩 특징이 다른데, 오지호가 연습을 통해 부산 특유의 사투리 맛을 살릴지 주목된다.
이로운은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 출연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게 극을 이끌어나갈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입증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의 열연이 만들어갈 ‘어부바’에 ‘연기 구멍'은 없을 전망이다.  
‘어부바’는 9월 중순 크랭크인 하며, 개봉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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