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유로' 하베르츠, 첼시 클럽 레코드에 이적 임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31 16: 55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의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 스포츠 전문인 유로스포르트는 31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하베르츠가 지난 30일 레버쿠젠의 체력테스트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하베르츠는 구단 최고 이적료에 첼시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첼시의 클럽 레코드는 2018년 아틀레틱 빌바오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데려올 때 쓴 7160만 파운드(약 1132억 원)다. 하베르츠의 추정 이적료는 이보다 2000만 파운드가량 많은 8910만 파운드(약 1409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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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르츠는 독일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다. 21세로 나이가 젊고, 공격형 미드필더, 우측면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로 전방에서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하베르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통산 150경기에 출전해 46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만 분데스리가 30경기서 12골 6도움, 유럽 유로파리그 5경기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첼시는 올 여름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벤 칠웰, 티아구 실바, 말랑 사르 등을 영입하며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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