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와 계약한 네이마르, 나이키 후원 PSG 떠날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31 20: 32

네이마르(28)와 나이키의 동거가 끝났다. 
나이키는 31일부터 네이마르와 후원계약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13세부터 15년간 나이키와 인연을 맺었던 네이마르는 이제 다른 축구화를 신고 뛴다. 네이마르는 푸마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네이마르는 항상 나이키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대표팀 모두 나이키가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나이키는 매년 7천만 유로(약 99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PSG에 후원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SG는 나이키의 조던브랜드가 처음으로 후원을 한 프로축구팀으로 화제를 모았다. PSG는 마이클 조던의 점프맨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네이마르가 푸마와 계약을 하면서 PSG를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할 때 나이키와의 관계가 이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네이마르가 PSG에 남는다면 계속 나이키 유니폼을 입지만, 축구화는 푸마를 신고 뛰게 된다. 
나이키는 바르셀로나와 PSG를 비롯해 첼시, 토트넘, 인터 밀란, 갈라타사라이 등을 후원하고 있다. 푸마는 아인트호벤, AC밀란, 발렌시아, 도르트문트 등에 용품을 지급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