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개인 카페까지 닫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오픈 이래 처음"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8.31 22: 23

[OSEN=연휘선 기방]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코로나19 시국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다. 
오정연은 31일 개인 SNS에 "여러 변수를 고려한 고민 끝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8/30~9/6) 동안 카페 #체리블리는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혹시라도 애써 찾아와 허탕치시는 분들이 안 계셨으면 하는 마음에 제 피드에도 이렇게 알린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정연은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 속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동안 여업을 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가리키며 팬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모양새다. 

이어 그는 "지난해 5월에 오픈한 이래 단 하루 쉰 적이 없건만"이라며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고서 계속 마음이 편치가 않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그는 "#모두들건강하세요 #자영업자들힘냅시닷 #파이팅 #코로나아웃"이라고 해시태그들을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오정연은 200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방송인이다. 2015년 KBS를 퇴사한 그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개인 카페 운영을 겸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며 지역 내 감염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 뿐만 아니라 2.5단계까지 상향 조치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오정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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