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한 달도 되지 않은 초특급 아이돌 트레저가 눕방을 찢어버렸다.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를 폭발시킨 트레저 멤버들은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3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트레저의 눕방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처음으로 눕방라이브를 하는 트레저는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소정환은 "너무 편한 방송이라서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트레저는 귀엽게 자신을 소개했다. 도영은 "트레저메이커의 사랑을 받고 반짝인다"고 말했다. 트레저의 팬들은 트레저의 애교에 열정적으로 반응했다.
데뷔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트레저는 데뷔를 실감하고 있었다. 최현석은 "포털사이트에 기사가 올라오고 댓글이나 코멘트를 보고 실김한다"라고 말했다. 지훈은 "음악 방송이나 외부 스케줄을 할 때 실감이 난다"고 털어놨다. 준규는 "팬들을 실제로 보지 못해서 실감은 안난다"라고 했다.
트레저에게 있어서 첫 음악 방송은 잊지 못할 기억이었다. 지훈은 "음악방송에서 처음으로 무대를 할 때 설렜다. 빨리 제가나온 모습을 모니터 해보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하루토는 역시 "뮤직비디오에 제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고 밝혔다.
트레저 멤버들은 가족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있었다. 최현석은 "동생이 평론가 못지 않게 날카롭게 이야기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요시는 "어머니가 무대 위에서 표정을 잘하라고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트레저의 부모님들은 데뷔한 트레저를 위해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박정우는 "부모님이 항상 모니터 해주시는데, 열심히 하라고 해수진다"라고 털어놨다. 소정환 역시 "부모님께서 제가 나온 무대를 캡처해서 보내준다. 잘했다고 칭찬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트레저는 라이브 30분이 지나기 전에 1억 하트를 기록했다. 트레저는 1억 하트 돌파를 축하하면서 12명이 포즈를 취했고, 이어 흘러나온 '보이' 노래에 맞춰서 자유 분방하게 춤을 췄다. 트레저 멤버들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했다.
트레저는 데뷔곡 '보이'를 처음 들은 순간을 강렬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준규는 "저 뿐만 아니라 노래를 들은 순간 퍼포먼스를 잘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데뷔 한 달도 되지 않은 트레저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요시는 "직캠을 봤을 때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준규는 "카메라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어떻게든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윤재혁이 정말 표정을 잘 짓는다. 잘생겨서 부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루토는 "무대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모든 것이 다 즐겁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트레저는 각기 다른 계기로 가수의 꿈을 품게 됐다. 요시는 "어린 시절 누나가 빅뱅의 콘서트를 데려갔다. 그때 노래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 그게 뮤지션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느끼고 충격을 받고 무대에 서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준규는 "운이 좋게 YG라는 회사를 들어오게 되면서 음악을 듣게 되고 가수의 꿈이 점점 더 커져서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전했다. 지훈은 모든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긍정적인 코멘트를 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윤재혁은 "고등학교 2학년 때, YG에서 캐스팅을 받고 안 갔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 1년 뒤에 다시 연락을 주셔서 그렇게 해서 다시 YG에 들어오게 됐다"고 했다. 방예담은 "부모님께서 음악을 하고 계셔서 태어나기 전부터 음악을 들었다. 음악을 쉽게 접하고 있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나가고 좋은 결과가 있었고, YG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트레저는 '보석함' 오프닝 곡인 브루노마스의 '트레저'를 들으면서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트레저가 나오자 온갖 소품을 듣고 다함께 춤을 추는 트레저의 모습은 장난끼 넘쳤다. 트레저 멤버들은 "우리에게 눕방이란 없다"고 외쳤다.
트레저 멤버들은 빅뱅에 대해 넘치는 애정을 표현했다. 최현석은 2011년 열린 빅뱅의 콘서트를 처음으로 찾았다. 요시는 용돈을 모아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 앨범을 샀다. 아사히는 빅뱅의 '어라이브' 앨범을 처음으로 샀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준규는 "재혁이가 댄스 실력이 로케트처럼 올라왔다"고 감탄했다. 재혁은 "준규가 항상 따듯한 말을 해줘서 고마웠다"고 했다. 요시는 "박정우를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예의바르게 해서 딱딱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애교가 정말 많다"고 칭찬했다.
트레저표 ASM도 이어졌다. 트레저 멤버들은 준비된 사탕을 칼로 써는 소리를 들려줬다. 멤버들은 자유롭게 사탕을 나눠먹고 즐기면서 ASMR을 마쳤다. ASMR을 마친 트레저 멤버들은 '들어와' 라이브로 트레저 메이커들을 위한 달달한 선물을 전해줬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