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라디오' 지숙이 밝힌 #10월결혼 #코로나19 #프러포즈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9.01 05: 00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한 지숙이 이두희와 10월 결혼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지숙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했다. 
지숙은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사람들이 쉽게 모이지 못한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

가수 지숙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지숙은 조심스럽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숙은 “시국이 이래서 조심스럽다.”라면서 “미루면 또 그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 조심스럽게 준비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미스터 라디오' 제공
지숙의 결혼식을 위해 레인보우 멤버들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숙은 "사실 우리는 그냥 담담하게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레인보우 멤버들이 꽁냥꽁냥 뭘 준비하고 있는거 같다"고 말했다.
지숙은 이두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지숙은 "처음에는 기계 잘 다루는 오빠가 너무 멋있었다. 코드 짜는 모습과 컴퓨터 용어를 쓰는게 너무 멋있어서 헤어나올 수 없었다” 라고 웃으며 말했다.
지숙은 이두희와 연애시절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지숙은 “내가 철벽 스타일이다. 사귀기 전에는 절대 손을 안 잡는다. 이두희가 손이라도 잡고 싶어서 전동 킥보드를 가지고 오더라. 그런데 내가 다친다고 안타겠다고 해서 실패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지숙 SNS
하지만 지숙은 아직 이두희에게 프러포즈를 받지는 못했다. 지숙은 "사실 아직 못받았다. 뭔가 사부작사부작 준비하고 있는거 같은데 모른척 하고 있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지난 6월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해서 결혼 발표를 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뒤 7개월여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시대에 결혼을 준비 중인 지숙과 이두희 커플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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