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MLS 마이애미 이적 가능성... 베컴과 홍보대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01 09: 30

곤살로 이과인의 MLS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MLS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가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에게 영입 제안 했다고 밝혔다. 
MLS는 "가르시아 글로바 기자는 마이애미가 이과인에게 영입 제안 했다고 밝혔다"면서 "이과인은 데이빗 베컴과 함께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다. 선수 뿐만 아니라 구단 홍보를 위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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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나폴리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과인은 큰 기대를 받았다. 포그바 대신 이과인을 영입한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도전에 나섰다. 유벤투스가 이과인을 영입한 이유는 간단하다. 직전 시즌 36골을 기록하며 세리에 A 최다 득점 기록을 만들었다. 
이과인을 품은 유벤투스는 2016-2017시즌 UCL 준우승을 기록했다. 첫 시즌 이과인은 세리에A에서만 24골을 넣었고, 그다음 시즌에는 16골을 가동했다.
하지만 문제는 2018-2019 시즌부터 시작됐다.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는 이과인을 AC 밀란으로 임대 보냈다. 또 첼시로 임대됐다. 결국 지난 시즌 이과인인 제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고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MLS는 "이과인이 MLS에 진출할 수 있는 것은 가족 때문이다. 그의 형이 컬럼버스 크루에서 근무했다. 이과인은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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