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화보를 통해 우아한 얼굴을 보여줬다.
1일 공개된 데이즈드 화보를 보면 백지영은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럭셔리한 스타일링부터 매혹적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그녀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백지영은 지난 7월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로 컴백해 명불허전 발라드 가수로서 위상을 뽐냈다. 최근에는 JTBC 예능 '히든싱어6'에 출연해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 10.3%를 돌파하는 등 가수로서 사랑을 받고 있다.
백지영은 화보와 이어진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가수로서 노래할 때 불필요한 습관에 예민하다. 제 귀가 그렇다"며 "저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혼자 부르고 마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가수. 그 대상이 누구든 귀에 거슬리는 게 없길 바라는 것”이라며 가수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저는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예능이나 사석에서 보여지는 유쾌한 모습도 저이고, 무대 위의 호소력 짙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도 저다"라며 "이런 게 편차가 크게 다가오거나 힘들지는 않다. 오히려 즐기기도 한다”라고 담백하게 털어놨다.
백지영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자주 신곡을 내는 것,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자주 활동하는 것, 저는 일흔 살이 되어도 한 시간 반 정도의 공연을 소화하고 싶다"며 "의자를 두고 편하게 하는 게 아니라, 무대에 서서 노래 부르고 관객과 교감하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9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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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이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