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진심어린 소감을 밝혔다.
구혜선은 1일 자신의 SNS에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0)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어 장편경쟁 심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세계 애니메이션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잘 전달드리도록 할게요"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구혜선은 원조 얼짱다운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분위기 여신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앞서 BIAF2020 측은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는데 남다른 안목을 가진 구혜선 감독이기에, BIAF 장편 심사에서도 구혜선 감독의 선택에 기대가 모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영화 감독으로서 활동해 온 것은 물론 일러스트 픽션 ‘복숭아 나무’를 비롯한 작품들을 통해 작가로도 대중을 만났고 최근에는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출간했다. 화가로는 지난 5월 ‘항해-다시 또 다시’ 전시를 열기도 했다. 한편 뮤’지션으로서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다수의 음반을 발표했고 오는 9월 2일에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3‘ 발매를 앞두고 있다.
구혜선이 심사하게 될 BIAF2020 장편 선정작은 오는 9월 BIAF기자회견에서 발표된다. BIAF2020은 10월 23일(금)부터 10월 27일(화)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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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혜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