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넘어 '그래미 어워드' 정조준→10월 콘서트 예고 "아미 모여라❤︎"[V라이브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9.01 15: 20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앞으로 계속될 'BTS 열풍'을 예고했다.
1일 오후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1위 아미 모여라'는 제목으로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한 가운데, 같은날 생일을 맞이한 정국은 "아미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모니터를 다 했는데 진짜 많은걸 해주셨더라. 너무 감사드린다. 태어나길 잘했다"며 아미(팬클럽)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정국은 "몰랐다가 나중에 빌보드 핫100 1위 소식을 접했는데 너무 울었다"며 목소리가 쉰 이유를 설명했다. "멤버들 너무 고맙고, 아미들도 너무 고맙다. 부모님도 감사하다"고 덧붙이기도. 

또한 방탄소년단 슈가는 "정국이랑 지민이랑 잠도 못자고 울었다고 하더라"며 기뻐했던 멤버들의 모습을 떠올렸고, 정국과 지민은 "새벽 5시까지 울었다"고 감탄했다. 방탄소년단 진 역시 "오늘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10개나 받았다"며 팬들의 사랑에 감격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슈가도 아미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홉, 슈가는 "가장 좋아해주시는 분들은 아미"라면서 "난 원래 둔감한 사람이다. 대상을 받아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오늘 벽을 한 3000번 정도 쳤다"며 미소를 보였다. 방탄소년단 지민과 진은 "트위터에 뭘 남기고 싶었는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면서 "나도 위버스에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다"고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팬들의 무한한 사랑을 거듭 강조했다. 진은 "나는 우리 그룹과 아미가 좋다. 좋은 일이 있으면 같이 기뻐하니까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슈가도 "이번 빌보드 1위 한 것도 아미가 엄청 사랑해주셨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지난 2016년 당시 "24살이 기대된다"고 밝혔었던 정국의 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방탄소년단 정국은 "다음 기대되는 나이가 있냐"는 RM의 말에 "내가 봤을 때 이제 25살이다"라며 내년을 기대케 만들었고, 슈가 역시 "내년에 또 무슨 일이 있을까. 너무 기대된다"고 고백했다.
"빌보드는 다른 세상이었다", "아직까지 꿈꾸고 있는 것 같다"는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에 이어 뷔와 RM은 또 다른 꿈을 꿨다. RM은 "꿈을 다 이뤘다. 이제 꿈이 없다"는 뷔에게 "아직 그래미 못가봤지 않냐. 그래미 한 번 가야지. 못 가 본 나라가 너무 많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당찬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슈가와 정국은 "10월 공연 준비해야된다"면서 "지금 이 라이브 끝나고도 연습이 있다"며 콘서트 계획을 예고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은 "1위 한 날에도 열심히 하겠다. 좋은 소식을 아미와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아미에게 손하트를 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매한 디스코 팝 장르의 새 디지털 싱글앨범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완성한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세계 104개 국가와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50' 차트 1위, 역대 유튜브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seunghun@osen.co.kr
[사진] 방탄소년단 V라이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