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문재인 대통령 축전에 화답.."따뜻한 축하 말씀 감사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9.01 17: 52

그룹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빌보드 '핫100' 1위 축하에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Dynamite'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 가요의 새 역사를 썼다.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전세계 팬들과 국내외 스타들에게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메인앨범차트'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대단합니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입니다. 1위에 오른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습니다"라며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님, 이번에도 따뜻한 축하의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희 노래가 조그만 위안과 긍정의 에너지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도시들이 다시 밝은 빛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 믿고, 저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음악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빌보드 200에 이어 빌보드 핫 10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를 뒤흔든 방탄소년단은 오는 2일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빌보드 '핫100' 1위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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