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장동민과 썸? 전혀 그런 적 없어..미국진출 당시 부정적 반응"[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9.01 19: 10

골프감독 박세리가 방송인 장동민과의 썸에 대해 선을 그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박세리가 출연했다.
박세리는 최근 예능에서의 활약에 대해 "평소에는 운동을 하다 보니 방송에 출연할 기회가 없었다. 올해 들어서 많이 하게 됐다. 방송이 어렵다. 성격이 솔직한 편이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박세리 장동민

이어 유민상은 "세리 누나는 정말 잘하고 계신다. 걱정하지 마라. 박세리는 리치 언니답게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다. 예능을 돈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서 그런 것 같다. 저희는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라고 말했다.
컬투쇼
박세리는 "여유가 있어서 그런 게 전혀 아니다"라며 "제가 방송인이 아니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또한 박세리는 미국 진출 시절도 회상했다. 그는 "처음 미국 간다고 했을 때 다 실패한다고 했다. 가능성이 없다고 한 사람들이 많았다. 가면 바로 한국 들어올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이었다"라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다. 그러다 보니 지금의 내가 있는 거다. 안 되는 건 없는 것 같다. 정말 성공 하나만 보고 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다 김태균은 “세리 빌리지에 부족한 게 딱 하나 있다고 들었다. 남편”이라고 언급했다. 박세리는 “저랑 평생 같이 할 동반자를 찾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민상은 “장동민 씨와 썸 탔다는 기사가 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는 “안그래도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 전혀 그런 적 없다”고 완강히 부인했다.
박세리는 "'수미네 반찬' 촬영할 때 김종민, 조준호 씨가 놀리려고 몰아갔다. 재밌게 녹화하려고 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나는 철벽방어했다. 다시 만나면 가만 안 두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박세리는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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