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박문치가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1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방구석 축제 위험한 쇼타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마술사 최현우,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DJ소다, 래퍼 퀸 와사비, 프로듀서 박문치가 출연했다.
박문치는 과거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박문치는 "방송 이후 사람들이 알아본다. 약간 민망한 곳에서 알아보더라. 속옷 가게에서도 나를 알아봤다. 방송 잘 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문치는 "부모님 친구들도 본명인 보민이가 아니라 문치라고 부르신다. 그렇게 전화를 할 때 스피커 전화로 하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은 "드랙은 남과 여라는 이분법을 떠나서 겉으로 나를 표현하는 하나의 행위 예술이라고 받아들이면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나나영롱킴의 무대 퍼포먼스를 보며 MC들 역시 눈을 떼지 못했다.
나나영롱킴은 "'비디오스타'가 최초 출연이다. 여기서 섭외가 들어왔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되게 변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퀸 와사비는 특유의 자기 인사법으로 인사를 청했다. 최현우는 "방송 스탠바이를 하는데 떨린다고 트월킹을 미친듯이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퀸 와사비의 과거 대학시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나래는 DJ소다를 보고 "내가 알기로는 자동차를 안 타고 다닌다고 하더라. 비행기만 타고 다닌다더라"라며 "정말 유명한 아티스트들도 DJ소다랑 콜라보를 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DJ소다는 "투어 다니면서 가운데 태극기가 있을 때 가슴이 찡하다. 한국어가 보일 때 찡하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