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퀸 와사비→DJ소다, 악플→성소수자 고백… 특급 쇼타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01 21: 55

퀸 와사비, DJ소다, 최현우, 박문치, 나나영롱킴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1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방구석 축제 위험한 쇼타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마술사 최현우,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DJ소다, 래퍼 퀸 와사비, 프로듀서 박문치가 등장했다. 
이날 퀸 와사비는 파격적인 가사를 쓰는 이유에 대해 "원래 성격이 솔직하다. 다른 사람들은 표현하지 않는 것들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직설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들이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퀸 와사비는 '비디오스타'를 통해 신곡 '누나 와따'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드랙 화장을 지운 나나영롱킴의 모습이 공개돼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나나영롱킴은 "얼굴을 다 가리고 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식으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어서 화장을 다 지우면 확실히 다르다"라고 말했다. 
DJ소다는 "나라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일본은 춤은 거의 안 추고 조용히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는다. 우리나라는 떼창을 하거나 같이 춤을 춘다. 태국은 너무 신나게 잘 노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DJ소다는 "말레이시아에서는 내 굿즈로 티셔츠를 팔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술사 최현우는 목소리의 억양만으로 김숙의 통장 비밀번호 첫 번째 번호를 맞춰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최현우는 "여태까지 했던 마술 중 가장 어려웠던 마술은 7년 전에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했던 공중부양 마술이었다. 연습하다가 객석 4m 아래로 떨어졌다. 아직도 흉터가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최현우는 "전 세계적으로 공연업계가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공연을 할 수 없을까 싶어서 온라인으로 소수정예로 관객들을 받아서 공연을 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J소다는 16kg 감량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DJ소다는 "채식을 공부했다. 채식 서적들을 사서 공부했다. 사람이 먹는 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 지금은 위가 줄어들어서 많이 먹어도 찌지 않는다. 체질은 5년에 걸쳐서 바꿔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퀸 와사비는 "사람들이 내 무대를 보면 내가 당차고 쫄지않고 잘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너무 무섭고 긴장돼서 신경안정제를 먹고 무대에 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퀸 와사비는 "내가 하는 무대가 떨면 멋이 없는 무대니까 노력했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퀸 와사비는 "춤추다가 골반도 다치고 랩을 하는데 성대결절도 걸렸다. 뭘 해도 안 돼서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많았다"라며 "지금은 우울증이 너무 좋아졌다. 사람들도 만나고 운동도 하니까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