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설수진 子 설연, 공부에 푹 빠졌다 "수학 좋아"..아빠와도 달달♥︎[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9.01 22: 41

'공부가 머니?' 설수진 아들 설연이가 공부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 설수진 아들 설연이가 6개월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출연했다.
설수진 아들 설연이는 지난 3월보다 공부에 한층 흥미를 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설연이는 이전 방송에 대해 “공부를 안 해서 바보같이 나왔다. 빙글빙글 돌기만 해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공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공부가 머니' 설수진

'공부가 머니' 설수진
설수진은 "설연이가 방송 출연 후 변화가 생겼다. 보통 연예인도 자기가 출연한 작품을 2번 이상 모니터링 안 하지 않냐. 그런데 설연이는 10번 이상 봤다. 저 모습이 좋지 않구나, 웃기구나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설연이는 아침 독서도 즐겼다. 설수진은 "좋아하는 것만 하려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설연이는 6개월 전 싫어하는 과목으로 꼽았던 수학이 이제는 가장 좋다고 밝혔다.
설연이는 “구구단은 태어나서 완벽하게 외워야 하는데 99%까지 하고 멈췄던 것 같다. 1년간 구구단을 방치하면 안되지 않나. 그래서 수학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구구단을 외우고 공부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설연이는 영어 말하기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설연이는 집에서 친구들과 영어 말하기 대회를 펼쳐 금상을 받았다. 하지만 대상의 상품과 다소 차이가 있었다.
'공부가 머니' 설수진
설수진은 “내 눈에는 제일 예쁘다”라고 달랬으나, 설연이는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설연이는 “친구보다 낮은 선물을 받아 속상했다”라고 고백했다. 더욱이 설연이는 엄마가 자신에게 점수를 제일 낮게 줬다고 생각해 서운해했다.
이에 설수진은 직접 점수표를 보여주며 “엄마 눈엔 설연이가 제일 최고다”라고 볼에 뽀뽀를 했다. 
'공부가 머니' 설수진
전문가들은 “노력한 것에 대해 칭찬해주시는 것이 효과적이다”라며 “상품이 덜 차이났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후 설수진은 아들의 기분을 달래주기 위해 함께 게임기를 즐겼다. 그러다 설연은 수학문제집을 펴고 “3분안에 문제를 다풀면 장난감을 사달라”고 말했다. 계속 보상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설연이는 아빠도 더 가까워졌다. 휴대폰이 생긴 설연이는 아빠와 자주 문자를 나눴고 “친밀감이 높아졌다”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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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부가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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