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설수진 子 설연, 6개월만에 확 달라졌다 "수학 가장 좋아"[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9.02 06: 51

'공부가 머니' 설수진 아들 설연이가 6개월 만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일 MBC '공부가 머니?'는 1주년 특집을 방송했다. 이날 출연자 중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설수진 가족이 대표로 다시 찾았다.
설연이는 지난 3월 방송에서 공부를 안해 엄마의 고민이 컸던 바. 하지만 이젠 공부에 푹 빠져있었다.

설수진

설연이는 이전 방송에 대해 “공부를 안 해서 바보같이 나왔다. 빙글빙글 돌기만 해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공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설연이는 일어나자마자 독서를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학을 제일 힘들어했던 설연이는 6개월 만에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수학이라고 꼽았다.
설수진
설수진은 "설연이가 요즘 꿈이 생겼다. 건축사가 되고 싶어 한다"라며 "새 희망이 생겼다. 수학을 안 좋아했다면 이런 꿈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설연이는 “구구단은 태어나서 완벽하게 외워야 하는데 99%까지 하고 멈췄던 것 같다. 1년간 구구단을 방치하면 안되지 않나. 그래서 수학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구구단을 외우고 공부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설연이는 영어 말하기도 열심히 임했다. 그러다 설연이는 집에서 친구들과 영어 말하기 대회를 펼쳤다. 하지만 설연이는 대상이 아닌 금상을 받았고, 선물의 크기도 작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설수진
설수진은 “내 눈에는 제일 예쁘다”라고 달랬으나, 설연이는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설연이는 “친구보다 낮은 선물을 받아 속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설수진은 “엄마 눈엔 설연이가 제일 최고다”라고 볼에 뽀뽀를 했다. 
전문가들은 “상품이 덜 차이났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며 “노력한 것에 대해 칭찬해주시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평했다.
반면 설연이는 아빠도 더 가까워졌다. 휴대폰이 생긴 설연이는 아빠와 자주 문자를 나눴고 “친밀감이 높아졌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설수진과 설연이는 함께 '77일 습관 달력'을 만들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다. 설연이는 "77일 습관 달력을 지키고 내가 원하는 장난감을 사면 기분이 뿌듯할 것 같다. 공부 열심히 하는 설연이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공부가 머니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