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친구 장성규를 대신해 '굿모닝FM' 스페셜 DJ로 변신했다.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약칭 굿모닝FM)' 측은 2일 공식 SNS에 "방송 시작 한참 전에 와서 셀카를 찍는 스페셜 DJ가 있다? 성실왕 손준호. 그의 아우라가 스튜디오에 콸콸콸. 준디? 호디? 쏜디? 애칭은 뭐로 할지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준호가 '굿모닝FM' 스튜디오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손준호는 장성규가 담긴 '굿모닝FM' 포스터를 가리키며 미소를 짓고 있다.
평소 장성규는 '굿모닝FM' 청취자들에게 손준호와 고등학교 동창임을 밝혀 왔다. 이에 장성규를 대신해 손준호가 '굿모닝FM' 스페셜 DJ로 활약한 모양새다.
손준호는 2010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을 맡아 데뷔한 뮤지컬 배우다. 당시 크리스틴 역으로 함께 출연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굿모닝FM'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