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 캐슬제이, "경쟁 좋아해 '킹덤' 나가고파..경연 자신있어" [인터뷰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9.02 11: 34

 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 리더 캐슬제이가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OSEN과 만나 지난달 20일 발매된 첫 번째 미니앨범 'EARTH AGE'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MCND는 각자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을 손꼽았다. 
가장 먼저 MCND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휘준은 "MBC '복면가왕'에 나가고 싶다"면서 "우리 노래 뿐만 아니라 MCND와 '나'라는 존재를 알리고 싶다. '다양한 느낌의 곡을 다 잘 부른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박준형 기자] MCND(엠씨엔디) 캐슬제이 인터뷰 / soul1014@osen.co.kr

이어 MCND 메인댄서 빅은 지난 2018년 10월 종영한 KBS 2TV '댄싱하이'를 지목, "나와 다른 장르의 춤을 추는 사람들과 같이 춤을 춰보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MCND 막내 윈은 "예능에 한 번도 출연해본 적이 없어서 나갈 수만 있다면 다 나가고 싶다. '아는 형님'처럼 우리끼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좋아한다"고 전했다. 
MCND 리더 캐슬제이는 "경쟁하는 걸 좋아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캐슬제이는 "팀끼리 경연해보고 싶다. 멤버들 중 경쟁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멤버도 있지만 '킹덤'도 재밌을 것 같다. 나는 자신있다"고 열정 넘치는 눈빛을 드러냈다. 
[사진=박준형 기자] MCND(엠씨엔디) 인터뷰 / soul1014@osen.co.kr
캐슬제이의 남다른 포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올해 목표로 연말 시상식 무대를 꿈꿨다. "일단 MCND 이름을 더 알리는게 가장 큰 목표"라는 캐슬제이는 "코로나19 때문에 연말 시상식이 개최될지 모르겠지만 열린다면 큰 무대에서 MCND 노래로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MCND 휘준 역시 "팬분들 앞에서 꼭 무대를 해보고 싶다"면서 "데뷔하고 제대로 공연을 보여드린 적이 없다. MCND의 퍼포먼스는 실제로 봐야 느낄 수 있는데 직접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박준형 기자] MCND(엠씨엔디) 민재 인터뷰 / soul1014@osen.co.kr
끝으로 MCND 캐슬제이는 "젬(팬클럽) 덕분에 힘내서 무대에 오를 수 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하게 무대와 객석에서 만나면 행복할 것 같다", 민재는 "신곡 '나나나' 퍼포먼스를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 코로나 사태가 완화된다면 해외 투어도 나가보고 싶고 팬분들의 얼굴을 직접 대면하면서 얘기도 나눠보고 싶다. 사랑합니다"면서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MCND 휘준은 "멀리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젬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신인상도 받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 빅은 "코로나 때문에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언젠가는 꼭 만날 기회가 있으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우리가 꾸준히 찾아가겠다. 기대해주세요"라고 털어놨다. 
[사진=박준형 기자] MCND(엠씨엔디) 빅 인터뷰 / soul1014@osen.co.kr
한편, 지난 2월 'into the ICE AGE'를 발매하며 데뷔한 티오피미디어 소속 5인조 보이그룹 MCND는 제4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한류 소리바다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괴물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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