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셀럽”..김영희, 성인영화 감독 데뷔→다이어트로 늘씬 각선미까지 ‘핫’[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9.02 11: 00

개그우먼 김영희가 성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것부터 다이어트로 늘씬한 각선미를 뽐낸 것까지 모든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간만에 녹화하러 왔습니다~~~로시언니 스타일링~~날씬퓨~ 나의 짧은 목 높디 높은 승모 상체에 붙은 살로 고민많은 언니~~”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김영희는 미니 블랙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습. 최근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는 김영희는 매끈한 각선미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앞서 김영희는 자신의 SNS을 통해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힌 바. 얼굴이 빨갛게 될 정도로 운동을 하는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생일인데도 두부 케이크를 먹는 등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영희는 요즘 SNS에 일상을 공개하는 것부터 성인영화 감독 데뷔한 것까지 화제가 되며 주목받고 있다. 
김영희는 지난달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성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전해 이슈의 중심에 섰다. 그의 파격적인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방송에서 김영희는 “대본 작업을 3분의 1 정도 했다. 이름도 정해놨다. 장르 패러디가 많았다. 예전에는 영화 흥행의 척도가 그 영화가 성인 영화로 패러디 되느냐마냐였다”며 “패러디 물이 없는 것 같아서 레트로 한 느낌을 살려보려고 ‘기생춘’이라는 이름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김영희는 출연할 영화배우를 정해놨다며 ‘성인영화계의 이병헌’이라 불리는 민도윤 배우를 소개했다. 김영희는 “내가 팬이고 소울메이트인 친구”라고 말했다. 
방송 후 김영희는 크게 화제가 됐고 SNS에 “에로영화 장르를 리스펙하고 건강한 정신으로 본인일을 사랑하는 친구를 리스펙하다보니 제가 직접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해보려 합니다. 도와주시려는 분들도 많고 하루하루 감사합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본업을 버린 것이 아닙니다”라고 강조하며 “어떤 유튜버는 한 물 가서 성인영화 진출한 걸로 말씀하시던데 말은 바로 하시죠!!! 한 물 갔다뇨!! 열 물 갔죠”라고 ‘셀프디스’하며 “웃음을 드리는 제 본업은 계속됩니다. 성인영화 감독도 도전하고 싶은 거예요. 하고 싶은 일들 다 도전해보고 싶어요 응원해주세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최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영희. 셀럽파이브로 활동하며 ‘셀럽이 되고 싶어’라고 외쳤는데 요즘 그의 행보와 화제성을 보면 ‘셀럽’이 된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영희 SNS,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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