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할 것"..'애로부부' 조지환♥박혜민 19금 부부관계 이틀째 화제→방송 후 변화 고백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9.02 13: 34

 32시간마다 부부관계를 요구해 힘들다고 밝힌 조지환과 박혜민 부부의 고민이 방송 3일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어디에서도 듣지못한 진솔한 부부의 고민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방영된 스카이 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배우 조지환과 박혜민 부부가 출연해서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비연예인 박혜민은 너무나 자주 성관계를 요구하고, 거절당하면 화를 내고 삐지는 남편 조지환 때문에 힘들다고 밝혔다. 박혜민은 "남편이 부부관계를 너무 많이 요구한다. 32시간마다 요구하는 것 같다. 이틀이 지나기 전에 퇴근할 때쯤 메시지가 온다"고 말했다.

'애로부부' 방송화면

'애로부부' 방송화면
박혜민은 남편이 장소를 불문하고 부부관계를 요구한다고 폭로했다. 박혜민은 조혜련의 집, 병원 옆 숙박업소, 주차장 등에서 부부관계를 했다고 진솔하게 밝혔다. 박혜민은 "제가 수술실 담당 간호사여서 수술이 끝나서 퇴근을 하면 나른하고 피곤한데, 그럴 때 요구를 하면 미칠 것 같다. 저는 세 번의 한 번 정도 거절하는데, 남편은 거절을 당하면 삐지거나 화를 낸다. 저는 남편을 무시하는 뜻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조지환은 아내 박혜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조지환은 "저는 지금도 아내가 너무 예쁜 여자로 보인다"라며 "부부관계를 하고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면 상쾌하다. 한약을 먹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조지환은 아내를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노력했다. 그리고 그 노력은 박혜민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박혜민은 "저도 잘 못느끼는 편인데, 어느 지점을 지나니까 제가 네 번을 느꼈다"라고까지 언급했다.
'애로부부' 방송화면
조지환과 박혜민의 리얼한 부부관계 속사정은 많은 시청자들의 재미를 줬다. 조지환은 방송 이후 아내와 계약서를 썼다는 사실도 밝혔다. 조지환은 "녹화 이후 계약서를 썼다. 3일전에 관계를 요구하면 집안일을 추가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kg을 감량할 것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조지환은 "제가 살이 엄청나게 쪘다"며 "운동으로 칼로리와 에너지를 소모하면 좋겠다 싶다"라고 덧붙였다.
'애로부부'는 19금 토크쇼를 표방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6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기준)을 기록한 '애로부부'가 또 어떤 이야기를 꺼내 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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