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노래 ‘I Like To Move It’를 만든 DJ 에릭 모릴로가 49살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1일(현지 시각) 여러 외신은 제작자 겸 뮤지션인 에릭 모릴로는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사망설을 보도했다.
에릭 모릴로의 가족들은 매체를 통해 “그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많은 사랑을 주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사망 발표가 나오진 않아 팬들은 설왕설래 하고 있다.
에릭 모릴로는 최근까지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한 여성은 에릭 모릴로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했고 에릭 모릴로는 자수한 후에 지난달 초 구속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에릭 모릴로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인지 물음표가 쏟아지고 있다.
에릭 모릴로는 1999년과 2000년 Muzik 어워드 레코드 레이블상을 받은 실력파다. 국내에서도 각종 광고 배경음악으로 그의 음악이 쓰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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