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댁' 강수정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사실을 알렸다.
전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강수정은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 도착하니 저렇게 예쁜 꽃이 반겨준다. 제민이 덕분에 알게 된 홍콩 친구가... Thank you for the beautiful flowers, Jacky, Ingrid & Lloyd! #남편도안준꽃 #제민이는자다가깨서꽉안아줌 #홍콩자가격리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수정이 홍콩에 도착해서 집에 들어간 뒤, 친구가 보낸 꽃 선물을 발견해 인증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강수정은 전날 한국에서 스케줄을 끝내고 가족들이 있는 홍콩으로 출국한 바 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3월, 네 살 연상이자 홍콩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재미 교포 남편과 결혼했고, 2014년에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MBN '엄지의 제왕' MC를 맡아 진행 중이다.
최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박명수가 한 달 수입을 묻자, "재벌가로 시집 간 건 전혀 아니다"라며 "재벌은 아니지만 내가 아주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했다.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했더니 우연찮게 똑똑했다. 한 달 수입은 홍콩에서 한국까지 왔다갔다 할 정도는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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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수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