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혜성 "남친 전현무, SNS 올리면 제일 먼저 '하트' 눌러"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9.02 15: 50

이혜성 KBS 전 아나운서가 '라디오스타'에서 15살 연상 연인 전현무와의 열애담을 풀어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측은 2일 본 방송에 앞서 네이버TV를 통해 이혜성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라스'에서는 지난 5월 돌연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혜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혜성은 프리랜서를 결심한 배경부터 15살 차이 공개 연인 전현무와의 열애담까지 솔직 담백하게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영상에서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진행 중이던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전현무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전했던 것과 관련해 "난감하더라.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게 아니라 얘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전현무와의 달달한 연애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전현무가 데이트를 위해 방송에서 노출된 적 없는 자동차를 새로 장만했는데, 하필 새빨간 차였다고. 이혜성는 "며칠 뒤에 귀엽게 검정색으로 래핑을 해왔더라"라며 웃었다.
또 이혜성이 SNS에 베이킹과 요리 사진을 올리면 전현무가 제일 먼저 하트를 누른다는 스토리도 공개했다. 이혜성은 "그럼 신부수업이라고 기사가 난다. 우리끼리 좋아하자고 한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이야기를 듣던 MC 김구라는 "다 지나간다. 프리 선언을 했으니 내부에 있을 때보다는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거니까"라고 인생 선배 모드로 변신해 조언을 건넸다. 그러자 이혜성은 "(열애 고백이)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 아닐까"라고 순수하게 되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한테 독점으로 하겠다는 거냐"라고 눈빛을 번뜩였고, 공개 열애와 결혼 유경험자 강남은 "여기 시점으로 더 물어볼 것"이라고 강력하게 반박하다 입술이 찢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서울대 출신 엄친딸' 이혜성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악플 관련 스토리가 예고돼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늘(2일) 밤 10시 5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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