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측 "박은영♥김형우, 긍정왕과 멍뭉美…활력 기대" [직격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02 16: 53

‘아내의 맛’ 제작진이 박은영-김형우 부부의 합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제작진은 OSEN에 “방송 이후 박은영, 김형우 부부가 꾸준히 실검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 전 KBS 아나운서의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방송화면 캡쳐

박은영 부부 출연과 관련해 ‘아내의 맛’ 측은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결혼소식을 접하면서부터 계속 러브콜을 보내며 섭외에 애를 써왔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아내의 맛’ 측은 “특히 남편 캐릭터가 워낙 재밌다고 해서 기대를 했었다”고 덧붙이며 박은영-김형우 부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박은영은 미니멀하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신혼집과 3살 연하 사업가 남편 김형우를 최초로 소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형우는 아침부터 아내 박은영 곁에서 쉴 새 없이 멍뭉미 매력을 뿜어내며 달달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저녁이 되어 퇴근한 박은영은 남편 김형우가 주문한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택배와 마주하고는 놀라고 말았다. 하지만 남편은 집으로 오자마자 택배로 온 티라노 튜브, 울트라 선글라스, 비치볼 등 독특한 아이템을 언박싱하며 즐거워해 스튜디오까지 술렁거리게 했다.
급기야 공을 가지고 놀던 남편이 박은영이 정성껏 만들어 놓은 꽃꽂이 화병을 엎지르면서, 순간 두 사람 사이에 정적이 감돌았다. 그러나 한차례 아찔한 폭풍이 지나간 뒤, 김형우는 박은영이 정성껏 차린 8첩 밥상을 먹으며 자신이 흠뻑 빠진 과학 이야기를 늘어놓는 순수한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아내의 맛’ 측은 OSEN에 “금융업에 종사하는 멍뭉미 넘치는 연하 남편과 너무나 사랑스럽고 긍정왕인 박은영의 합류가 '아내의 맛'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언제나 그래왔듯이, '아내의 맛'은 시청자 분들이 보내온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힐링과 공감의 웃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예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내의 맛’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0.9%를 기록, 지난 회 시청률 보다 보다 무려 2.6%p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최고 시청률은 13.1%를 기록하며 화요일 예능 절대 강자 면모를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