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이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하면서 힙합씬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하이어뮤직은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H1GHR : RED TAPE(하이어 : 레드 테이프)'를 공개했다.
'RED TAPE: H1GHR'에는 'H1GHR(Intro)'를 비롯해 'Melanin Handsome(멜라닌 핸섬)', 'How We Rock(하우 위 록)', '뚝딱 Freestyle(프리스타일)', '4eva(포에버)', 'Teléfono Remix(텔레포노 리믹스)', 'Closed Case(클로스드 케이스)', 'World Domination(월드 도미네이션)', 'The Purge(더 퍼지)', 'No Rush(노 러시)', 'Check My Bio(체크 마이 바이오)', 'Dance Like Jay Park Remix(댄스 라이크 제이팍 리믹스)', 'Team(팀)', '도착' 등 총 14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을 만큼 매 곡마다 완성도를 높였다. 하이어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함은 물론, 박재범과 차차 말론, 식케이(Sik-K), 그루비룸(GroovyRoom), 피에이치원(pH-1), 골든(Golden), 우디 고차일드 (Woodie Gochild), 김하온(HAON), 우기(WOOGIE), 빅나티(BIG Naughty), 트레이드 엘(TRADE L), DJ 써밋(DJ SMMT), 28AV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하기도. 하이어뮤직만의 유니크하면서도 다채로운 사운드도 킬링 포인트다.
사실 하이어뮤직의 'H1GHR : RED TAPE(하이어 : 레드 테이프)'는 발매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힙합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웅장한 사운드부터 매력적인 가사 등 다양한 음악의 집합체가 담겨졌다고 알려지면서 '두 번 다신 없을 명반'이라는 평가가 이어진 것. 특히 하이어뮤직은 'H1GHR : RED TAPE(하이어 : 레드 테이프)' 발매 후에도 팬들과 소통의 장을 열어 놓고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 힙합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특유의 강렬한 비트와 파워풀한 래핑 실력, 몽환적인 분위기로 힙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하이어뮤직. 과연 이들이 첫 컴필레이션 앨범 'RED TAPE'으로 얼마큼의 호성적을 거두며 'BLUE TAPE'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킬지 기대된다.
한편, 하이어뮤직은 오는 16일 두 번째 앨범 'H1GHR : BLUE TAPE(하이어 : 블루 테이프)'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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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