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 '뮬란', 한국보다 6일 먼저 중국 개봉[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9.02 17: 41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의 중국 개봉일이 오는 11일로 결정됐다.
1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컴퍼니에 따르면 ‘뮬란’은 중국 내 극장에서 9월 11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국(9월17일 개봉)보다 6일 먼저 선보이는 것. 싱가포르와 태국에서는 9월 4일부터 ‘뮬란’을 만나볼 수 있다.
‘뮬란’은 뮬란(유역비)이 여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타고난 용기와 지혜로 역경을 이겨내며 전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 스틸사진

중국 영화업계는 공식 웹사이트에도 아직까지 ‘뮬란’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도 2D, 3D, IMAX 버전 등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중국 극장들은 지난 7월 20일부터 재오픈했으며,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대책에 맞춰 매뉴얼대로 운영 중이다. 개별 상영관마다 50%의 관객들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한편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중국 개봉은 9월 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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