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출신 지오와 아내 최예슬이 뒷광고 의혹을 받았다.
2일 오전 한 커뮤니티에 “팬들 기만하는 ‘예스리아’와 ‘오예커플’ 유튜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뒷광고 터졌을 때 내가 즐겨봤던 메이크업 예스리아 영상을 틀었는데, 유료광고 표기가 떴다. 더보기란이나 댓글 고정란 그 어디에도 광고라든가 협찬이란 말도 없어서 좀 실망스러웠다”고 밝혔다.
즐겨보던 영상에 뒤늦게 광고 표기가 붙었지만 최예슬의 해명이나 사과가 없었다는 것. 글쓴이는 “한 달이 지나도 잠수라 걱정돼서 인스타를 봤는데 밤낮 바뀌었다며 낮술 마신다 등등 남편 지오랑 너무 잘 지내고 있어 배신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어린 구독자들 많아서 우습게 보고 기만하는 거 같고, 일언반구 없는 게 너무 실망이다. 눈치 보다가 아무일 없는 척 지나가는려는 게 뻔히 보여서 더 실망이고. 심지어 아주 예전 유튜버 시작 초창기부터 광고 영상 많더라”며 ‘예스리아’ 채널 영상 속 뒷광고 의혹 콘텐츠를 정리해 올렸다.
특히 최예슬이 남편 지오와 함께 하는 ‘오예커플 스토리’에도 뒷광고 콘텐츠가 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공감하고 같이 분노하는 댓글이 관련 게시글에 홍수를 이룬다. 앞서 뒷광고 논란에 많은 유튜버들이 사과하며 은퇴까지 한 경우도 있어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최예슬은 ‘오예커플스토리’ 커뮤니티에만 “그동안 저희는요, 마지막 영상의 지오 턱 문제가 촬영 시점부터 2주간 지속되어 일상 생활이 어려웠구요.(다행히 현재는 나아졌습니다!) 사소한 부부싸움이 잦아 카메라를 들기가 부끄러운 시간들이 좀 있었습니다(다행히 현재는 화해했습니다!)”라고 해명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그리고 차기 콘텐츠를 준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올해 초부터 생각하고 계획했던 것들을 천천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간절히 소망하여야 하는 2세 계획 이전에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영상에 담아 보여드릴게요. 기다려주신 시간과 마음에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며 곧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오와 최예슬은 지난 2018년 1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함께 유튜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9월 결혼에 골인해 SNS와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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