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子 도건 혼전임신 고백→결혼 1년여만 돌 준비 "코로나로 조촐하게"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9.02 20: 48

가수 알리가 아들 도건 군의 돌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알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 준비 막바지. 코로나 때문에 조촐하게 할 수밖에 없지만. 알차게 준비 잘 해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도건이 첫 생일을 축하해줄 수 있길"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알리는 아들 도건 군을 안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때 알리는 도건 군과 한복을 차려입고, 새댁답게 고운 자태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더불어 눈에 띄는 것은 똑 닮은 모자의 얼굴이다. 배우 이윤지가 알리의 독사진을 보고 "도건인 줄"이라는 댓글을 남겼을 정도. 이처럼 붕어빵인 모자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괜스레 흐뭇함을 안겼다.  
또한 알리는 자신과 도건 군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기록 남기고 싶어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고 덧붙여, 관련 논란이 발생할 여지를 사전에 차단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알리의 지인들은 물론, 네티즌들까지 "무럭무럭 잘 자랐네요"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 "너무 축하해요" 등의 축하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알리는 지난 2019년 5월 11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알리는 결혼식 당일 "세 식구가 여러분에게 인사드린다"고 혼전임신을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결혼 4개월 만인 같은 해 9월, 아들 도건 군을 품에 안아 만인의 축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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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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