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를 마치고 ‘장르만 코미디’에 참여한다.
지난달 20일 오만석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았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이던 JTBC '장르만 코미디' 측은 “접촉 이력을 확인 후 촬영을 중단했으며, 방역 조치를 했다”고 알렸다.
이에 오만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게다가 촬영까지 지장을 초래하여 제작진과 스태프분들께도 송구합니다. 현재 발열이나 기타 증상은 전혀 없고 혹시 몰라서 신속하게 검사받으러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다음 날 검사 결과가 나왔고 다행히 오만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보건당국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오만석은 소소한 요리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리고는 2일 “어제 자가격리 해제 후 확인차 재검 받은 결과 오늘 다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라는 트윗을 남겼다.
팬들의 응원에 감격한 오만석은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더불어 전국의 모든 의료진분들과 병마와 싸우고 계신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이겨냅시다”라고 말했다.
이날 OSEN 취재 결과, 오만석은 오는 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 녹화에 합류한다. 2주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쌓아뒀던 에너지를 카메라 앞에서 뿜어낼 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만석은 '장르만 코미다-'복을복을 삶은 라면’에서 장도연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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