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전진, "이창명·이상인, '설거지 대첩'… 화해 시켜주고 싶어 초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02 22: 04

전진이 눈맞춤방에 이창명과 이상인을 초대했다. 
2일에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스페셜 MC로 등장한 전진이 이창명과 이상인을 초대해 출발 드림팀 '설거지 대첩'을 이야기했다.
전진은 "예전에는 방송할 때 말고 평소에도 인상을 쓰는 게 있었는데 그게 사라졌다. 사람이 유해졌다고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진은 눈맞춤 해보고 싶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아니다. 오늘 내가 나온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분들이 기로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어서 신청자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진은 "'출발 드림팀'의 양대 산맥이다"라고 힌트를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민은 "연예인끼리 다툰 영상 1위가 있다. 그걸 보면 이 둘은 영원히 화해할 수 없는 사이다"라고 말했다. 
전진은 "드림팀의 설거지 대첩이라고 알려져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과거 이상인과 이창명이 '출발 드림팀' 촬영 중 설거지 때문에 싸웠던 사건이었다. 당시 화가 난 이상인은 "내가 가든 이창명이 가든 누구 한 명은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인은 결국 이창명에게 폭발해 "형이 형 같아야 형 취급을 할 거 아니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화를 참지 못한 이상인은 허공에 주먹질을 하며 소리를 지르고 분노했다. 영상을 본 강호동은 "이게 방송 영상이라니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전진은 "이 사건 이후로 두 분이 만난 적이 없다"라며 "내가 봤던 형들은 항상 코치 역할을 해줬던 이창명 형이었고 이상인 형은 너무나 순수하고 자상했다. 외모보고 판단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던 게 상인이 형이다. 나는 두 분의 좋은 모습으로 되돌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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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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