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문채원이 이준기에게 도망치라고 했다.
2일 방송된 tvN ‘악의 꽃’에서 브로커 염상철(김기무 분)은 백만우(손종학 분)의 지시를 받고 도현수(이준기 분)를 죽이려고 했다. 정체절명의 순간 차지원(문채원 분)이 나타났다. 이를 본 도현수는 “지원아 너 알고 있었어?”라고 깜짝 놀랐다.
차지원은 도현수를 구했지만 염상철에게 당하고 말았다. 이를 본 도현수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묶인 줄을 풀고 차지원을 구했다. 분노한 그는 염상철을 죽일 듯 팼고 차지원은 그를 말리며 도망가라고 했다.
얼떨떨한 표정의 도현수에게 “최형사님이 자기가 도현수라는 증거를 잡았다. 오늘 밤 안에 되도록 멀리 가라. 집은 안 된다. 상황 파악 안 되냐. 빨리 떠나라. 나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가버려.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 도망치고 숨는 거 네 특기 아니냐. 누나 대신 평생 감옥에 살 거냐”고 울며 애원했다.
결국 도현수는 현장을 빠져나와 도망쳤다. 차지원은 도현수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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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악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