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오정연, "김수찬의 '엉덩이 챌린지' 참여… 조회수 250만 기록"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03 06: 54

오정연이 '엉덩이 챌린지'에 참여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2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99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앞서 9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임예진, 김일중, 오정연, SF9의 인성이 출연했다. 
오정연이 퀴즈에 나섰다. 박명수는 도라지권을 사용해 존과 맥, 럭키의 위치를 바꿨다. 1단계 퀴즈는 요리 재료의 이름으로 쓰인 머리끈 이름을 맞히는 것이었다. 이에 오정연은 잠시 고민하다가 "곱창"이라고 외쳤다. 정답이었다. 

오정연은 "챌린지가 좋은 의미가 있는 게 많아서 많이 하고 있다"라며 "최근에 김수찬씨의 '엉덩이' 챌린지가 있어서 해봤다. 조회수가 250만뷰 가까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정연은 바로 웨이브로 현란하게 '엉덩이' 춤을 춰 눈길을 사로 잡았다. 
2단계 퀴즈는 '이등병의 편지'를 부른 최초의 가수를 맞히는 퀴즈였다. 이에 오정연은 "임재범씨 같다"라고 말했다. 안젤리나는 "김정민 같다"라고 말했다. 모두 오답이라는 이야기에 오정연은 순식간에 정답을 외쳤다. 오정연은 윤도현을 선택하고 안젤리나는 이은미를 선택했다. 정답은 윤도현이었다. 
오정연은 3단계에서 헝가리에 한국인들이 많이 취업하고 있는 직업 병아리 감별사를 맞혀 4단계로 향했다. 4단계에서 오정연은 럭키와 퀴즈 대결을 펼쳤다. 퀴즈는 드라마 질투에서 주인공이 자주 만남을 가졌던 장소를 맞히는 것. 이에 오정연은 "편의점"이라고 답해 정답을 맞혔다. 
5단계는 7~80년대 신조어인 '해골표 조미료'의 뜻을 맞히는 것. 이에 오정연은 "후추"라고 답했지만 오답이었다. 이어 오정연은 '비듬'을 맞혀 6단계에 진출했다. 6단계는 1994년에 폭파된 아파트가 가리고 있던 '이곳'을 맞히는 것. 오정연은 "남산"이라고 답했고 정답이었다. 당시 폭파된 아파트는 '남산 외인 아파트'였다. 임예진은 "내가 지금 다 맞추고 있다. 그땐 그랬지 퀴즈를 내가 했으면 에바한테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연은 마의 단계로 불리는 존과 맥 형제를 만나서도 향나무를 맞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오정연은 "운 좋게 올라온 것 같다.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하겠다"라며 8단계에 도전했다. 퀴즈는 고전이 바탕이 된 1924년의 영화 제목을 맞히는 것.
새미는 "가족갈등"이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오정연은 "흥부전"이라고 말했지만 오답이었다. MC김용만은 "아빠, 계모, 두 딸이 있다. 두 딸의 이름이 영화의 제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정연은 순식간에 손을 들어 "장화 홍련전"이라고 말해 답을 맞췄다. 
드디어 9단계에 오른 오정연은 "실력으로 올라온 건 아닌 것 같은데 페이스가 좋아서 자신있다"라고 말했다. 퀴즈는 1972년 기사에 실린 순수비 이름을 맞히는 것. 이에 오정연은 신라라는 문제를 듣지 못하고 광개토대왕이라고 말했지만 오답이었다. 이에 수잔은 "진흥왕"이라고 말해 정답을 맞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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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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