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가 방송 울렁증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배우 고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풀메이컵을 하고 배우 고은아의 모습으로 등장한 고은아는 "화장해서 미안해요. 내가 아니여서 미안해요"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방송 울렁증을 고백하기도 한 고은아는 "많이 좋아졌다.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60%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 영화 홍보로 나온 이후 라디오는 몇 년 만에 출연한다"며 동생 미르의 반응을 묻자 "라디오 나온다니까 민폐 끼치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고은아는 "한 번도 제 지금 그대로의 모습을 해본 적이 없다. 어두운 배역을 많이 했다. 밝은 역할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