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의 정우진 PD가 창동 도봉구 창동 골목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남겼다.
'골목식당'을 연출하고 있는 정우진 PD는 3일 OSEN에 "창동은 여러가지 이벤트들도 많았다. 이승기와 규현도 와서 좋은 조언도 해줘서 도움이 됐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골목이었다. 백종원 대표가 MC들은 물론 게스트들의 역할을 잘 조율해주면서 더 알찬 방송이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골목식당' 창동 골목 마지막 편에서는 환골탈태한 닭강정집, 매출이 6배 상승한 뚝배가 파스타집, 하루에 50판 이상 판 NO배달 피자집 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 PD는 "20곳이 넘는 골목을 다니다보면 솔직히 음식 맛이 별로인 골목도 있다"라며 "하지만 이번에는 세 가게 모두 맛있어서 백종원도 제작진도 만족하면서 기분좋게 마무리 했다"고 설명했다.
'골목식당'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정 PD는 "창동 골목 편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에 촬영을 마쳤지만 새로 시작하는 중곡동 골목은 촬영 도중에 2단계로 격상되면서 더욱더 방역에 신경쓰고 스태프 숫자도 줄이고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프로그램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 시작한 프로그램인 만큼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촬영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피해 끼치지 않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골목식당'은 지난달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5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