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오늘(3일)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김석현)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통 받고 있는 보호시설 아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기보성은 외부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방문이 끊어지고 외부활동이 중단되면서 고립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보호시설 아동들과 한부모 가정 등을 위로하고 사회적 관심을 호소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의리남으로 불리는 김보성은 "마음껏 뛰어놀아야할 아이들이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을 못하고 외부와 단절된 채 시설에 갇혀 생활하며 힘들어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의리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된 아동복지 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 보호시설 6곳과 발달장애아 돌봄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1천 명의 아이들을 보호·양육하고 있으며, 한부모가정과 아동·청소년, 어르신들을 위한 13개의 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석현 회장은 “우리사회에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발 벗고 나서며 극복할 힘을 주는 김보성씨의 에너지가 아이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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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사회복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