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19년 전 이수만 회장과 찍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가수 보아는 지난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진짜 이거 찾고 빵터짐. 젊은 그대여 지금 모습 그대로 영원히 사랑해요. 아마 2001년 쯤? 내가 정말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한 자리에 다 모여 계셨네요. 저 때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눈 꿈은 허망이라 했지만 현실이 되었고 더 큰 이상을 향해 달려가는 최고의 파트너가 됐다 말하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아를 비롯해 'SM 전설의 3인방'으로 불리는 이수만 회장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 남소영 SM엔터테인먼트 사장 겸 JAPAN 대표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약 20년 전 네 사람의 풋풋한 과거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시글을 접한 슈퍼주니어 이특은 "합성인줄", 최시원은 "대박!!!", 소녀시대 태연은 "앜ㅋㅋㅋㅋㅋㅋ", 배우 황신혜는 "보아야~~ 넘 귀한 사진이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보아는 2000년 8월 25일, 13살의 나이로 첫 번째 정규앨범 'ID: PEACE B'를 발표하면서 데뷔했고, 지난달 2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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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아 SNS